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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단)빅터 프랭클
작성자 강영훈 등록일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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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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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학자,정신과,심리학과에서 가장 중요함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인간이 중심"이다.그 무엇보다 인간이 중심이라는 로고테라피라는 치료법의 선구자로서의 빅터 프랭클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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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온 작가로서의 글은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지만 정신학자,신경학자,철학자의 삶을 들여다 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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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삶은 "로고테라피라"는 치료법을 거론하지 않고는 그의 삶과 철학을 이야기할 수는 없는 듯 하다.

로고테라비아는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의 대화법을 중요시한다.산파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이 자신의 의견을 맞다고 타인을 설득하는 대화법이라면 산파술은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질문에 대답하며 스스로 자신의 자신의 모순을 깨닫게 하는 것으로 역설의도기법이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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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보면 당대의 유명한 심리학자들이 등장한다.

프로이트,아들러와 같이 같은 학파에 있으면서 의견의 충돌과 비판을 통해서 빅터 프랭클은 현대인이 앎는 시대의 병인 무의미 실존적 공허를 치료하는 것으로 모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사람이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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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 중심이 아닌 연구를 반대한다.라는 말을 끝까지 실천한 의사이며 철학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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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에 냉소주의가 심리치료 분야에 확산되면서 학파 간의 싸움으로 변질되었던 것을 가장 안타까워하는 인간이며 사람이었다!라는 마음의 수긍이 강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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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부모님과 형제의 죽음,그리고 첫번째 부인의 죽음을 경험하며,자신 또한 죽음의 냄새를 직접 경험하면서 고통에서도 삶의 의미를 부단하게 실현하려고 최후의 최후까지 글을 쓰던 저자의 고통과 삶의 신념과 확신을 나는 절대 100프로 아니 1프로도 이해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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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실이다.우리의 경험은 타자의 경험을 글로 읽을 수 밖에 없다는 점과 같은 경험을 할 수도 같은 삶의 의미도 찾을 수 없다는 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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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글을 쓰는 것은 쉽다.하지만 내 피로 글을 쓰는 것은 어렵다"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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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에서 저자의 <태도가치>를 알 수 있다.

피할 수 없는 시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나의 운명,고뇌에 대해 좋은 태도를 선택함으로써 얻는 의미..아무리 괴롭고힘든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모범적이고 고결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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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무엇에 대해,누구를 책임을 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저자는 누군가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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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답이 저자가 로고테라피의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찾은 대답《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로 귀결된다라고 이해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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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삶은 그렇기에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 삶에 의미가 있다.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삶을 살겠다라고 끝까지 실천한 인간이며,그렇게 정말로 글을 쓴 사람임을 그의 93년의 생을 읽으며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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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트랜서핑을 하는 트랜서퍼다.

나의 의도의 힘이 생각이라는 사념을 통해 물질화되고 물질화되는 과정에서 이중거울을 통해 결과를 실현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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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은 결과를 실현했다.누군가가 그의 책을 읽고 다시 결심한 사람들이 전 세계에 있기에 그의 책은 자신의 의도에 대한 확신의 결과물이라고 이해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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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삶에 대한 대답...헬조선..보다 더 지옥에서 살아 돌아 온 사람의 대답을 들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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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는다.라고 쓰지는 못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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