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식당
이야기는 청소년문학 소설답게
판타지스러웠고, 박현수 작가의
필력이겠지만 튼튼한 구성과 짜임이
읽는동안 지루함 없이 읽혔다.
17살의 꽃다운 아이(유채우)가 죽음을
맞이했고 만호(구미호)를 만나 거래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후회’라는 말이 첫장, 첫줄에서 보인다.
채우는 새로운 생을 맞을 기회를 얻지만
설이를 만나고 싶고, 지켜 주고 싶고,
둘이서 한 약속을 지키고 싶다는 일념으로
주어진 시간을 보내면 소멸되버릴 선택을
하며 생전의 기억을 가지고 새로운 생을 사는
설이를 찾아 약속식당의 주인이 된다.
바뀐 외모에 당황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부딛히면 조금씩 퍼즐을 맞추어 간다.
‘후회’라는 말과 ‘현재’라는 말이 마냥~
안타까웠고 ‘약속’이라는 말이 부질없다는
생각으로 정리가 되버렸다.
‘살아있을때 말할걸’
다음생이라는것이 있는지는 모른다.
다음으로 미뤄두지 말고, 현재를 내 앞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충실하라고 한다.
창작노트에 담긴 작가의 이야기가
소설속의 인물들에 녹아서 많은 생각과
현재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했다.
좋은 식당을 소개해 주셔서
마음을 든든히 채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병기
살살말랑
파감로맨스를 먹으러 가보셔요~
http://m.blog.yes24.com/webin01/Post/15967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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