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실전 과학 토론』 

남숙경. 이승경(지음)/ 특별한 서재(펴냄)

학생들을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이 책은 정말 유용했다. 39가지 논제로 '과학 토론. 수행 평가' 완전 정복!

정권마다 바뀌는 입시, 새로운 교육과정이 발표될 때마다 교육계는 긴장된다. 지금의 교육과정으로 개정되었을 때도 이슈였다. 2022년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11번째 교육과정이며 7차 교육과정 아래 4번째 수시 교육개정 과정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2021년 11월 발표한 내용이지만 5월에 정권에 교체되는 만큼 또 얼마나 변동되는 부분이 걱정이 된다. 특히 2005년생인 고2, 2004년생인 고3 교실은 비장감마저 느껴진다. 뭐 다른 학년들도 마찬가지지만...

지난 교육 과정에서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바뀌다 보니 한 학교에서도 1,2학년과 3,4학년 5,6학년의 교과서가 각각 다른 기간이 있었고 수학의 경우에는 6학년에서 배울 내용이 중1로 넘겨져서 현행 6학년은 배운 것은 다시 중2에서 또 배우고, 현행 5학년은 6학년이 되어서 없어진 내용을 배우지 못하고 바로 중학교에 가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현장에 있어본 사람만이 아는 에피소드 ^^ㅋ

바뀌는 입시에도 기본은 있을 것이다. 교과서에 충실하라는 수능 만점자, 모 대학 수석입학생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드는지 학생들에게 직접 물어보면 그냥 웃는다. 학생들은 우리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현실적이다. 

책은 실전 과학토론서와 최근 4년간 학교별 기출, 나아가 과학토론대회 준비부분까지 다룬다. 공부를 좀 하겠다고 마음먹는 학생이라면 정말 추천할 만한 책이다. 공부는 더욱 스스로 해야 결과가 나타나는 일이기에. 지금 이 책의 논제들, 지구온난화나 우주개발, 극지방 개발, 소음 공해, 빛과 광기술, 인공지능 등 많은 주제들은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입시가 있고 좀 더 올라가면 취업시험에 대기업에서 질문하는 면접시험의 내용과 거의 같은 맥락이다. 전 입시전문가의 연수에서 들은  내용이다. 

책은 논제를 해결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에서 서적, 논문, 동영상 같은 꿀팁이 유용하니 학생들이나 지도하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도 추천하고 싶다. 4월은 '과학의 달'이다. 코로나 이후 대외행사가 크게 열리지는 않지만 아마 학교에서 손꼽히는 행사가 바로 4월 과학의 달 행사이다. 이 책을 통해 과학토론대회와 수행평가, 나아가 세특까지 잘 챙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파워풀한실전과학토론, #남숙경, #이승경, #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과학토론대회, #수행평가, #인문교양, #책추천, #중학생책추천,

#고등학생책추천, #수능대비, #과학의달, #4월과학의달추천도서,

#수행평가대비, #세특대비, #자소서, #과학토론대회, #수행평가, 

#북리뷰, #bookstgram, #bookreview,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