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에 딱 어울리는 책입니다.

현장에서 오랜 기간 토론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두 저자가 과학 토론 대회나 수행 평가를 준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4개년간(2017~2020년) 전국의 학교,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출제된 논제를 모으고 그중 39개의 주제를 엄선해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PART 01 실전 과학 토론 개요서, 어떻게 써야 할까?’에서는 여섯 개의 주제에 대한 개념 설명과 토론 개요서를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PART 02 최근 4년간 전국 학교별 기출 논제 살펴보기’에서는 33개의 주제에 대한 개념 설명과 함께 ‘생각 적용하기’ 워크지를 수록해 개요서를 작성하기 위한 정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PART 03과학 토론 대회 준비, 어떻게 할까?’에서는 개요서 쓰기, 발표, 질의 응답하기 같은 토론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쪽수가 500에 가까울 정도로 두꺼운 책이라 선뜻 손이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평소 관심 있던 주제부터 찾아 읽다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환경과 관련하여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 책에서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의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는 이야기는 충격이었습니다.

39개의 주제 모두가 우리가 현재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주제들이여서 과학토론대회나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학생이 아니라도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