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저도 잘 몰라요 아는거라곤 정말 누구나 다 아는 대표 명품들만 들어보고 그 가격대가 사실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기도 하고요
책은 한 편의 드라마? 연극? 을 보는 것 같아요 쌍둥이인데 성향도 관심사도 너무 다른 두 아이와 홈쇼핑 대표 호스트 엄마가 나와요
명품을 좋아하고 소비를 좋아하는 동생과 사치는 싫어하고 소비는 잘 모르는 언니의 브랜드와 소비에 대한 찐 썰전이 나와요
처음에는 의견대립이 너무 극단적이라 십대들이면 이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대화가 진행될 수록 아이들의 대화깊이와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태도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점점 둘의 접점을 찾게 되고 그 과정에서 명품과 브랜드, 그리고 소비에 따른 현재 닥친 문제점등 쌍둥의 둘의 싸움이 전 지구를 생각하는 이야기까지 커져요
부캐가 필요한 미래 세대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져줍니다
'너희들이 가진 브랜드는 바로 너희들의 미래야, 너희들은 앞으로 어떤 퍼스널 브랜드가 되고 싶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