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특별한서재 출판사로부터 #붉은무늬상자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누구든 와서 몸이든 마음이든 치료할 수 있는 집 p218
이사간 집에 있는 흉가에서 발견된 상자. 그리고 숨겨진 비밀 발견. 첫 부분을 읽을 때 공포 영화의 느낌이 많이 들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비록 공포 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당연히 알지만 알면서도 괜히 긴장되면서 더 몰입해서 보게 된다.
누군가에게는 굳이 관심 가지지 않고 지나가게 되지만 주인공처럼 상자의 주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고 진실을 밝히는 데에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더 깨닫게 해준다.
가정, 학교를 포함한 여러 공동체에서 인간 관계에 대해 연습하고 배우면서 나중에 사회 생활을 할 때 불의에 타협을 강요하게 되는 분위기가 많이 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책을 나만의 단어 혹은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용기를 가지는 것이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결정을 통해 내가 바뀌고 세상까지 바뀌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 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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