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의 작가의 신간이예요

아토피로 힘들어 하던 주인공은 한학년에 한 반밖에 없는 작은 시골마을로 이사를 옵니다
그곳에서 만난 다소 배척당하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마찬가지 입장이 되고 싶지 않았던 주인공은 외면하지요

그러다 주인공 엄마가 폐가나 다름없는 집을 계약하고
그 집을 손수 기계를 쓰지않고 복구하면서 원래 집주인의 소중한 붉은무늬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유서와도 같은 일기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기장에는 국어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어여쁜 17살의 여학생이 나오고 마치 일기장의 주인공이 된 듯 빠져듭니다 그러다 전학생이 오고 학교분위기는 완전 바뀌게 됩니다

남을 위해서 소문에 의한 편견에 맞서 싸우실 수 있나요?
나서서 도와줄 수 있나요?
그날의 억울함을 위해 두 소녀가 발 벗고 나서게 되는데요
과연 현재의 두 소녀는 과거의 일기속의 주인공을 위해 맞서 싸움에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소설은 막힘없이 이어지는 문장과 스토리로 아주 잘 읽혀집니다
스토리 전개도 빨라서 청소년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