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정신과 의사 이시형의 신인류, 고령사회를 다룬 도서예요 인가의 평균수명은 연명, 치료의 의미로만 고무줄 늘리듯이 길게 늘려놓고 있어요 환갑, 60대는 이제 예전처럼 지인들을 초대하여 잔치를 할 나이가 아닌 청년축에 속하고요
하지만 인간의 몸은 75세 전후로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하나씩 고장나기 시작해요 직장에서도 60세를 넘어가게 되면 자리에서도 물러나서 퇴직을 준비해야해요
일은 할 수 있는 나이이나 일 할 곳이 없어지는 사회에서 약 10년정도의 삶을 어떻게 보내야할지에 대한 이시형 정신과 의사쌤의 생각이 담겨 있어요
75세 이후의 노화가 시작되기 전, 우리는 노년을 준비해야하며 그 시작은 40대부터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안해준다족'이 되지 않기 위해 준비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시형의사의 말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노년은 죽을 준비를 하는 시기가 아니라 재창조, 재조정의 시간이라고, 다른삶을 살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