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신인류란 '초고령 노인'을 뜻한다. 

노인이 되는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직 본인이 노인이 되는 것에 마주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취업을 준비하는 삶을 지내고 있는데 노인이라니 멀고 어렵게 느껴졌다. 1장에 요양병원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었다. 학생 때 봉사활동으로 요양병원에서 많이 했었다. 주로 청소를 했다. 계단, 요양침대 닦기 등등을 했었다. 어르신분들과 대화하는 봉사도 있었는데 발마사지 봉사에 1년동안 참여했었다. 시설에 가서 발마사지 하는 법이랑 주의사항을 듣고 실제로 요양병원에 갔었다. 어르신분들께 할 의향이 있는지 여쭈어보고 하고 싶은 분들만 해드렸다. 친구한테 했던것과는 많이 달랐다. 크림도 더 많이 발라야했고, 나도모르게 더 살살 마사지를 했다. 노인도 일부이니까 당연히 주변에 많고, 같이 지내기도 했고, 접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생각해보지 못했었다. 

2장에서는 중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중년은 노인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생각 되어진다. 노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일을 하는 것이 좋고,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 건강 중 두 발로 딛고 걸어다니는 점이 삶의 질을 높혀준다고 했다. 최근에 엄마가 다리를 다치셔서 보조를 하고 있다. 손이 배는 많이 간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몸이 안따라 주는 건 정말 슬픈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걷기가 중요하다는게 느껴졌다. 걷는 것만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하물며 씼는것부터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노인을 받아들이는 태도, 준비하는 자세를 알 수 있었다. 

<특별한 서재 신간 평가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