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그리고 생명과 문명의 미래 『우주, 상상력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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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술(지음)/ 특별한 서재(펴냄)

우주와 생명, 태초와 존재, 문명에 대한 이야기를 과학의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기존의 과학 전문서적과 다른 점은 에세이 형식이라는 점, 과학적 지식과 저자의 사유 그리고 독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논제를 끌어낸 점이다!!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미지의 우주, 그러나 한국 최초 우주 발사체 나로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발사된 순간, 막연하기만 하던 우주에서 이제 뭔가 우리와 더 가까워진 우주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우리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무한한 꿈을 심어준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 큰 이슈이자 사건이다!!!

책은 태초의 질문들, 존재와 우주, 생명과 정신, 문명에 이어 마지막에는 종말이라는 거대한 종착역에 도착한다.

모든 사건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종말이 없는 시작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이다^^ 삶도 운명도 나아가 우주조차도 그 끝이 있다. 무한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

빅뱅이란 무엇인가? 과학은 빅뱅을 태초라고 주장한다. 빅뱅은 물질의 시작이자 시간과 공간의 시작이다. 우주를 설명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이 과학과 문학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시간은 정말 존재하는가? 시간의 방향은? 공간이란 존재하는가? 소설 《플랫랜드》와 차원 만들기, 인류 최초의 물질은 무엇인가에 대해 언급한다

과학과 철학에서의 궁극적 질문은 같다고 보는 저자. 존재란 무엇인가?

과학에서의 존재는 물질을 의미한다. 자연과학은 물질의 성질과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그러나 생명과 정신의 관계 속에서 현대 과학은 아직 풀지 못한 수수께끼를 더 많이 안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과학이 이루어놓은 결과가 아니라 질문을 중점적으로 던진다.

인간은 이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안타까운 존재일 뿐이다. 우주는 저 멀리 그러나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존재의 의미에 대해 역사학자, 생물학자, 천문학자의 각자 다른 시선을 언급한다. 지질시대를 거쳐 하나의 생명이 탄생!! 대멸종의 시대를 거쳐온 지구!! 진화의 증거인 화석,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정말 놀랍도록 광활하고 신비로운 우주 그리고 생명, 그 궤적을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결말부에 도달한다. 저자가 던진 질문에 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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