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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가드 서평
작성자 강다은 등록일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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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특별한서재 출판사로부터 #라이프가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그는 휘발유 냄새를 풍기는 새 책보다 오래된 책이 있는 도서관을 즐겨 찾아갔다. 그곳에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기억의 냄새가 있었기 때문이다.(중략) 이처럼 좋은 소설을 읽는 행위는 더할 나위 없는 삶의 기쁨이었다.

p50-51


내 기준 옵니버스 형식으로 되어 있는 소설. 특히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두 번째 챕터가 나올 때 내가 도서관에 있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화자가 소설 책을 고르고 읽는 과정과 마음가짐을 서술한 부분은 나와 비슷했다. 하나의 책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작가를 생각하면서 읽는 것이 화자와 내 모습이 많이 겹친다.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하나의 장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추억으로, 책을 그저 책이 아니라 삶을 고찰하는 자세를 가지고 읽는 것이 나에게 더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알려준 책이다.


#특별한서재, #라이프가드, #도서, #독서, #책, #도서관, #소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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