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사람이 하품하면 따라서 하품이 나는 경험 있으시죠?
이런 하품의 전염이 일어나는 동물은 인간을 포함해서 다섯 종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그중에서 인간의 하품을 따라 하는 단 하나의 동물이 개라는 거 아시나요?
더 놀라운 건요.
개는 반려인의 하품 소리만을 알아듣고 따라 한다는 거지요.
이렇게 서로에게 길들여진 인간과 개.
여러분은 개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소통을 위해서는 서로에 대해 잘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요즘처럼 더울 때
털에 덮여있는 개를 보면 얼마나 더울까 생각하게 되지요.
그런 이유로 털을 깎아주기도 해요.
우리 눈에 더워 보이는 이 털이 단열재 역할을 한다는 거 아시나요?
너무 심하게 털을 깎으면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하네요.
개를 위해서 한 행동이 개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니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에게 있어서 꼬리는
대화의 수단이기도 하고요.
몸의 균형을 잡아누는 역할을 하기도 한대요.
그런 꼬리를 미용을 위해 자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요.
그러면 꼬리를 동해 자신의 감정을 전달할 수가 없게 된대요.
사회성이 좋았던 개가 꼬리를 잃고 나자
다른 개들이 그 개가 다가오는 것을 거부했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개들이 꼬리가 잘린 개의 기분을 알 수가 없어서라고 하니
참 슬픈 일이지요.
우리가 개를 위한다고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개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좀 놀랐어요.
개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던 것들도 참 많더라고요.
개를 키우는 분들 중에도 그런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 분들에게 개가 하고 싶어 했던 이야기들이 있다면
이 책의 내용들이 아닐까요?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분들,
키울까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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