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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9기] 그 여름 노랑나비
작성자 이지연 등록일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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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소녀 vs 90세 할머니

27,010일, 648,240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아프고도 힘든 시절, 외할머니의 기억 안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까요.

치매로 돌볼 사람이 없어 딸의 집에 오게 된 할머니는 74년의 나이차가 나는 외손녀와 한 방을 쓰게 됩니다. 불편하기만 한 손녀. 그러나 두 사람이 나눈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통해 점점 교감을 하게 됩니다.

6.25전쟁을 겪었던 외할머니의 삶을 통해 '전쟁이란 무엇인지', '전쟁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목숨보다 귀한 것이지' 를 전쟁을 겪지 않은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생각하게끔 이끌어 줍니다.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비극 중의 비극인 전쟁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 세계에서 끊이지 않는 테러전쟁, 영토전쟁, 종교전쟁, 문화차별, 인종차별로 고통 받은 사람들의 삶은 어찌 설명해야 할까요.

더이상 그런 공포와 아픔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최소한의 인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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