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은 없다》
?나에겐 과학은 어려운 분야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은 더 어렵다??
사실 완벽한 문과 재질인 나에게 아인슈타인은 과학을 한층 더 멀어지게 만든 원망의 대상이지 관심 인물은 아니다. ??
tvn의 알쓸 시리즈에서 간간히 언급될 때도 거의 이름만 아는 수준이었기에 "아~ 그렇구나"하면서 재밌게 들었다. 이 인물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 책이 좀 더 편하게, 재밌게 다가왔다.
내가 알고 있는 아인슈타인은 딱! 책표지의 이미지와 약간..... 인생 독고다이! 이러면서 나홀로 지하실에서 머리 뜯으면서 연구하는.... 이런 느낌? 지금도 이해하기 힘든 양자역학 같은 사람이다.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이 책은 1장 '인간 아인슈타인', 2장 '과학자 아인슈타인', 3장 '아인슈타인의 과학'으로 나눠 아인슈타인의 참 모습을 알려준다.
p. 76 "당신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돈을 받고 가르치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돈은 필요 없고, 원할 때 언제든지 찾아오면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생활고로 개인 교습을 하려고 했으나 찾아온 이에게 이렇게 얘기 하고 평생 친구가 되었다.
이런 일화들을 보면 아인슈타인은 권위, 과학적 업적 이런 것 보다는 순수하고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듯 싶다.
물론, 아인슈타인이 실제로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 순 없지만 인간 아인슈타인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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