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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의 고민사전
작가 박상미
ISBN 9791188912445
출간일 2019-05-13
정 가 14,000
페이지/판형  240 / 155*221*16mm

책소개

책소개

마음 아픈 사람들을 살리는 말을 하고,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드는 
박상미만의 솔루션이 담긴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책!

세상의 문을 여는 힘은 ‘나를 믿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내가 내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나를 믿으면 꿈을 이룰 수 있어요


그동안 영상과 책 그리고 많은 활동으로 사람들의 마음 치유 안내자를 자처했던 박상미 선생님이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박상미의 고민사전』(청소년·학부모편)을 출간했다.

『박상미의 고민사전』은 [스포츠경향]에 연재하고 있는 칼럼 제목으로 꾸준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 책 청소년·학부모편에서는 네 잘못이 아니야, 너만 그런 게 아니라고 따뜻하게 위로하고, 청소년들이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고, 위로받고 싶고, 기대고 싶을 때 박상미 선생님과 대화하듯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마음이 답답할 때, 궁금할 때, 화날 때, 막막할 때, 속상할 때, 외로울 때, 불안할 때, 걱정될 때, 두려울 때, 언제라도 펼쳐보고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고민사전이다. 

고민 상담을 통해 마음 치유의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깨닫게 해주고, 정말로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해준다. 내가 힘들 때 곁에서 손을 내밀어주는 어른이 있다면, 그의 손을 꼭 잡아야 한다고 말해주고,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집중하여 자신을 알아가며 내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길을 안내했다. 내가 나의 마음을 지키고 보살피기 위해 마음의 근육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 기댈 누군가를 찾아 헤매지 않고, 외로움, 소외감, 열등감처럼 우리를 힘들게 하는 감정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더불어 학부모에게도 이 책 읽기를 권하는 것은 청소년의 고민 상담을 통해 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2014년 당시 한국에서는 그리 유명하지 않았던 ‘방탄소년단’을 박상미 선생님이 독일 베를린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통해, 꿈을 찾고 삶에 의미를 묻는 아이돌 철학자들에게 전 세계의 팬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상세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소개
청소년기부터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았다. 신경정신과에서 상담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았다. 내 마음에 집중하고 스스로 대화하면서 나를 치유하는 강력한 힘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본인이 회복한 경험을 토대로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글을 쓰고 다큐영화를 받는다. 주제는 치유, 회복, 공감, 소통이다.
현대문학비평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선발돼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공부했다. 문화심리학을 토대로 스토리텔링을 연구했고,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경찰대학 교양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다.

법무부 교화방송국에서 <영화치유방송>을 통해 전국 재소자들을 위한 마음 치유 수업을 했으며 치유 공간 ‘더공감 마음학교’ 대표로 교도소와 소년원에서 <영화치유학교> <문학치유학교>를 열고, 일반인 대상으로 상담과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연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성장문답>, KBS <아침마당><여유만만><명사들의 책 읽기>, EBS <북카페>, 국방TV <명강특강>, 아리랑TV 등에 출연했다. <주간경향>에 ‘박상미의 공감스토리텔링’을 연재했으며, 현재 <스포츠경향>에 ‘박상미의 고민사전’을 연재 중이다. 2016년 농민신문 중편 동화공모에서 가족치유동화로 우수상을 받았다. 저서로는『마음아, 넌 누구니』『마지막에는 사랑이 온다』『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이 있다. 찍은 다큐영화로는 미혼모, 입양인들의 이야기<마더 마이 마더><베이비박스의 문이 열리면><낙태>와 폐광촌 할머니들의 인생 이야기인 <내 인생, 책 한 권을 낳았네> 등이 있다.


목차

목차

· 서문

1장 상미 샘 이야기
“나를 믿어야 꿈을 이룬다”


· 특강 1 고통도 언젠가 스펙이 돼요
· 특강 2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을 때 기적이 일어나요
· 특강 3 ‘직업’의 진짜 의미를 알면 돈이 벌고 싶어져요

2장 청소년의 슬기로운 감정 생활
“나를 알아야 나를 키운다”


· 청소년기 뇌의 비밀
-나의 뇌를 리모델링해요
-청소년기 뇌의 비밀을 알아야 해요
· 분노를 참기 힘들 때 보세요
· 분노를 행동으로 옮기고 싶을 때 보세요
· 복수하고 싶을 때 보세요
· 화나고 짜증 날 때 보세요
-상대는 변하지 않아요
-슬기롭게 화내는 법이 있어요
-‘욱’하고 화내는 사람,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화 잘 내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어요
-‘무시하기’가 답이에요
-잘 지내기 힘든 사람과도 잘 지내는 방법이 있어요
· 내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어요
-감정 조율 연습을 해요
-내 감정과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줄게요
-내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요

3장 비밀의 방: 마음 상담실
“내 마음 근육은 내가 키운다”


· 죽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보세요
· 타인의 말에 상처받았을 때 보세요
· 할 말 못하고 상처 잘 받는 내 마음을 단련하고 싶을 때 보세요
· 사랑받고 싶을 때 보세요
·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보세요
-무기력과 게으름은 뿌리가 달라요
· 열등감 때문에 힘들 때 보세요
· 행복해지고 싶을 때 보세요
· 내 적성과 꿈을 찾는 건 연애와 똑같아요
-이성 친구를 탐색하듯,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요
-환경, 재능, 지능보다 중요한 끈기가 필요해요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서 나만의 능력을 키워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몇 년을 투자해야 할까요
· 인스타그램에서 다들 잘 사는 거 보면 우울해질 때 보세요
· 타고난 천성이 힘이 셀까요? 습관이 힘이 셀까요?
·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 때 보세요
-뇌는 운동화를 신은 나를 좋아해요
-꿈은 체력으로 이루는 거예요
· 게임과 야동, 끊기 힘들 때 보세요
· 어떤 친구와 가까이 지내야 할지 궁금할 때 보세요
· 내 인생, 이미 늦었다고 생각될 때 보세요
· 이성 친구와 성관계…… 불안할 때 보세요
· 어린 시절 당한 성폭행의 상처를 잊을 수 없어요

4장 상미 샘이 만난 꿈을 이룬 청년들
“나에게 집중하면 길이 열린다”


· 방탄소년단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5장 청소년 묻고 상미 샘 답하다
“간절히 두드리면 문이 열린다”


· 상미 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책속으로

책 속으로

어린 시절에 겪은 아픔을 잘 극복하면 내가 꿈꾸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내가 나를 포기하지만 않으면 돼요. 나를 믿으면 꿈을 이룰 수 있어요. --- p.18

혼자 울지 말아요. 특히 가정환경으로 인해 불행을 느낀다면 그건 여러분 잘못이 아니에요. 도움이 필요하면 좋은 어른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요. 그리고 손을 잡아주는 어른의 손을 놓지 말아요. 열등감이 많은 것도 나쁘지 않아요. 성장하는 데 가장 좋은 에너지가 열등감이에요. --- p.21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 상처 많고 눈물로 얼룩진 이야기에도 관심이 필요합니다. 누군가의 관심은 사람을 변하게 하고 치유하게 하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33

우리는 지금 정상적인 발달 단계를 거치며 성장해 가는 과도기에 있다는 걸 기억해.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고 있는 거야. 감정 기복이 심한 게 정상이라고. 나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그걸 알면 나를 이해하고, 내 감정을 조절하고 더 나은 행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단다. --- p.46

“저의 뇌는 지금 전두엽 확장 공사로 인해 무척 분주하고 시끄러운 상태라, 어머니께서 원하시는 어른다운 행동은 아직 할 수 없는 시기라는 걸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p.49

과거의 지옥에 갇혀서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의 불행을 바라며 내 시간과 감정을 쏟아 붓는 건, 복수가 아니라 나를 죽이는 거야. --- p.60

보잘것없는 것 같았던 내가 남들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이 꽤 있더라고. ‘사는 게 더 나은 이유’가 매일매일 늘어나기 시작했어. --- p.106

죽어야 할 이유가 3가지라면, 살아야 할 이유는 최소 30가지가 있어. 너무 힘들고 우울할 땐 살아야 하는 이유가 도무지 떠오르질 않아. 같이 찾아줄 사람이 필요해. 도움을 청하고 손을 뻗어 잡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 손을 놓지 마! --- p.110

무기력한 사람이, 오늘 갑자기 일상에 싫증을 느끼고 무기력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본인도 주변 사람들도 인지하는 게 중요해. 반드시 그 전에 어떻게든 해보려고 도전하고 노력했던 때가 있었고 노력을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학습한 결과 무기력한 상태로 지내게 되었다는 걸 기억하자. --- p.127

세상에서 가장 귀한 존재는 나 자신이에요. 나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세요.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나를 믿을 수 있어요. 그게 나를 키우는 가장 큰 에너지예요. --- p.233

남들과 똑같은 길을 걷는 것만이 답은 아니야! 다른 길을 걷더라도 ‘내 인생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나를 키우는 시기’로 삼을 때 인생이 달라질 거야! 더 멀리 뛰기 위해 잠시 몸을 움츠린 이 시기를 ‘나를 키우는 충전의 시간’으로 잘 보내길 바라! --- p.235

여러분, 세상에는 열리지 않을 것 같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두드리면 열리는 문들이 꽤 있어요. 그 힘은 ‘나를 믿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여러분, 꼭 기억하세요. 나를 믿어야 꿈을 이룹니다.
--- p.239


출판사 서평

출판사 리뷰

책의 구성

1장에서는 현재 유튜브에서 많은 사람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박상미 선생님의 특강 내용을 실었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연한 「흉터가 무늬가 될 때」와「영화가 주는 치유의 힘」 강연과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진행한 「꿈넘꿈 진로 특강」의 내용을 수록하였다. 책에 실은 QR코드와 유튜브 URL을 통해서도 볼 수 있도록 공유했다.

2장, 청소년의 슬기로운 감정 생활 - “나를 알아야 나를 키운다”에서는 청소년들이 왜 감정 기복이 심할 수밖에 없는지 뇌의 비밀을 통해 알려주고 청소년들이 부모 세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솔루션을 공유한다. 이유 없이 화가 나고, 짜증이 날 때 대처하는 솔루션 역시 주고 있다.

3장, 비밀의 방: 마음 상담실 - “내 마음 근육은 내가 키운다”에서는 상미 샘에게 고민 편지를 보내온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상미 샘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죽고 싶은 마음이 들 때, 타인의 말에 상처를 받았을 때, 사랑받고 싶을 때, 적성과 꿈을 찾고 싶을 때 등등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도 늘 하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때로는 친구나 옆집 언니처럼 따뜻하면서도 지혜로운 조언들로 답했다.

4장, 상미 샘이 만난 꿈을 이룬 청년들 - “나에게 집중하면 길이 열린다”에서는 5년 전, 독일 베를린에서 방탄소년단을 인터뷰하며 상미 샘이 직접 찍은 사진과 글을 실었다. 방탄의 성공을 이미 예감했던 그날, 그들의 발자취를 세세히 기록하여 방탄소년단이 성공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청소년들에게 알려준다.

5장, 청소년 묻고 상미 샘 답하다 - “간절히 두드리면 문이 열린다”에서는 박상미 선생님이 무슨 일을 하며, 그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등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묻고 이에 답하는 인터뷰이다. 선생님의 과거 경험과 현재 활동들을 통해 세상에는 열리지 않을 것 같지만 열심히 두드리면 열리는 문이 꽤 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 힘은 ‘나를 믿는 마음’에서 나오니, 꼭 자신을 믿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낸다. 

작가의 이야기, 서문

“오늘 내가 겪는 고통이, 누군가에게 뜨거운 희망이 되는 날이 올 겁니다”

제가 강연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당신이 건너온 고통은 무엇이냐”는 거예요. 저는 고등학교를 재수했어요. 중3 때 공부를 아주 못했거든요. 학교에서 늘 혼나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어린 시절에 겪은 아픔을 잘 극복하면 내가 꿈꾸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내가 나를 포기하지만 않으면 돼요!

재수하는 동안 아버지는 제게 “상미야, 네 꿈이 작가가 되는 거지? 도서관에서 책과 영화를 많이 보아라. 지금 네 나이에 마음껏 책을 읽고 좋은 영화를 보는 청소년은 한국에서 네가 유일할 거다. 딸아, 지금 네가 겪는 고통이 나중에 너처럼 마음 아픈 사람들을 살리는 말을 하고, 글을 쓰는 데 거름이 될 거야.”라고 말씀하셨어요. 나같이 보잘것없는 아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지만 아버지의 말 한마디가 저를 살렸어요.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지금 곁에 있나요?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한 사람이 되어주고 있나요? 
지금 고통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분이 있나요? 
언제나 여러분을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청소년은 삶의 위로와 용기와 지혜를 얻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어른들은 내 아이의 마음을 읽고, 대화하는 방법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청소년과 어른들이 마음 열린 대화를 하고, 조금 더 가까워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이 책의 모든 수익금은 교도소와 소년원, 미혼모시설의 도서 후원과 상담 치료 비용으로 쓰입니다.

상미 샘이 만난 꿈을 이룬 청년들

2014년, 베를린에서 방탄소년단을 인터뷰하다!
“깨어나, 너 자신한테 귀를 기울여!”
나는 이미 5년 전에, 그들의 성공을 예감했어.

조각처럼 잘생겼다고 생각한 그 얼굴들을 가까이서 마주 봤어. 난 그렇게 반짝이는 눈을 가진 청년들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 나만의 꿈, 내가 찾은 꿈을 향해 미친 듯 진격하는 청년들의 얼굴에서 싱그러운 풀 냄새가 났어. 한 명 한 명, 우리는 뜨겁게 악수했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려줘서 고마워요. 여러분은 애국자예요!”
나는 2014년 인터뷰를 끝낸 뒤, 대중문화 전문가들에게 방탄소년단이 이렇게 성공할 거라고 장담해왔어. 그래서 그들의 성공이 놀랍지 않고, 가슴 벅차게 눈물겹단다. 2019년 유엔에서 그들이 전 세계 청년들에게 던졌던 질문.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여러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에 대한 답은 5년 전에 베를린 콘서트가 열렸던 무대 뒤, 작은 대기실에서 나는 이미 들었단다. 방탄소년단의 경쟁자는 그들 자신이야. 끊임없이 자신들을 넘어서기 위해, 그들은 오늘도 밤새워 음악을 만들고 노래하고 춤추고 있을 거야. 10년 뒤, 20년 뒤에도 그들의 도전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믿어. 
-꿈을 묻고 의미를 묻는 아이돌 철학자들, 그들의 질주는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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