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모범생2

심장을 갉아 먹는 아이


손현주 장편소설

특별한서재


아이들에게 꿈을 묻기 전에 꿈 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고 싶다

경쟁에 지친 아이들이 잠시 피움학교에서 용기를 얻었음 좋겠다

                                                            -작가의 창작노트 중


아빠의 바램대로 의사가 되기위해 열심을 향해 가던 효주가

시험을 망친날.

학교 담벼락의 빛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속은 공부에대한 압박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 등 불안증세를 가진 아이들만이

시간왜곡을 통해 갈 수 있는 새로운 세계

피움학교였다.


이 곳에서 아이들은 마음 에너지가 채워져야 움직이는 모래시계를 받게 된다

자신의 감정과 마음에 진심일 때 모래가 떨어지는데

모래가 다떨어지는 순간 현실세계로 회기하게 된다.


그 곳만의 특별한 축제 이벤트들을 경험하고

서로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배려하는 과정 속에서

그들은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게 된다.


결국 효주는 현실로 돌아와 아빠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되고

아빠의 진심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솔직하고 진실되게 스스로를 보지 않으면

진짜 나를 찾을 수 없다.

내 마음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순간을 맞이할 때

진심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인스 @into_the_soil_hy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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